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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에 2번 週 4일 근무...SK, 대기업 첫 ‘격주 4일 근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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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1, 2019, 08:05:40

지난 2월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SK지주 시작.....“행복가치 최우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그룹이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주 4일 근무제’ 시행 중이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사인 SK(주)가 지난 2월부터 격주로 일주일에 4일을 근무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21일 SK에 따르면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는 지난해 말부터 한 달에 두 번의 금요일을 쉬는 주 4일 근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다 최근인 올해 1분기부터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한 달에 네 번의 주가 있다고 가정하면 두 번의 금요일은 회사 문을 닫아 휴무일이 된다”며 “해당 금요일엔 대개 팀별로 당번을 정해 당번자만 출근하거나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는 부서만 예외적으로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 중 격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것은 SK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대응과 구성원의 행복 가치를 최우선하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너지와 바이오·제약, 소재 등 야근이 잦은 주요 계열사에서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있다.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주 4일 근무가 전 계열사로 확산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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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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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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