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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경남은행 신용등급 ‘AA+/안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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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30, 2019, 23:05:07

“유사 시 정부 지원 가능성 있어 한 단계 상향”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NICE신용평가는 ㈜경남은행의 ‘경남은행 2019-06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Stable로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자체신용도 대비 1단계(1 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경남은행(舊 KNB금융지주)은 경남·울산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업력 및 지점망 등 영업기반을 기반으로 대출금과 예수금 기준 25%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바탕으로 사업기반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2014년 BNK금융그룹 편입 이후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고 대손비용이 경감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시현해 왔다. 다만,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능성은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요인으로 꼽힌다.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이지만, 취약업종 여신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관련 리스크가 존재한다. BNK금융그룹 편입 이후 적극적인 부실정리와 효율적인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단, 조선·해운·건설·자동차 등 취약업종여신비중이 시중은행 평균 대비 높아 관련 리스크가 존재한다.

 

자본적정성은 지속적인 자본확충과 내부 유보이익을 통해 개선됐으며,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자본적정성 지표는 시중은행 평균 대비 다소 열위하지만, 절대적 기준으로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NICE신용평가는 “국내 3 위 규모의 지방은행으로서 국가와 지역 경제 내 중요성을 고려할 경우 유사시 정부로부터 지원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공고한 지역 사업기반, 안정적 재무구조 등을 바탕으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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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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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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