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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MG손해보험에 경영개선명령 예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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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19, 09:06:40

지난달 31일 자본확충 기한 넘겨..금융위, 26일 정례회의서 개선명령 여부 결정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본확충 일정이 늦어진 MG손해보험이 결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예고를 받았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 사전 예고장을 보냈다. MG손보는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의견서 검토 등을 거쳐 오는 26일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례회의 전까지 자본금 수혈이 이뤄진다면 실제 경영개선명령이 이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자본금 확충 등이 담긴 경영개선계획을 요구받고 이 또한 여의치 않다면 외부 관리인 선임 등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

 

앞서 MG손보는 2018년 5월 적기시정조치 1단계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실적악화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MG손보는 그해 9월까지 RBC 100%를 웃도는 수준의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는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이행하지 못해 10월에 2단계인 ’경영개선요구’조치를 받았다.

 

이후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은 올해 1월 불승인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달 31일까지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받아냈다. 그러나 또 다시 증자에 실패하면서 경영개선명령 사전 예고 통보를 받게 됐다. 

 

MG손보 측은 이른 시일 내에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기준 RBC비율이 110%까지 올라가는 등 경영 사정이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 간의 조율이 늦어지면서 유상증자가 지연되긴 했지만 머지않아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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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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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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