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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종석 빌딩 찾기”...신사동 가로수길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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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1, 2019, 17:06:44

빌사남 TV, 가로수길 상권 뽀개기 1화 세로수길 편...상권 분석 및 건물 소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신대리: 안녕하세요, 빌사남 TV 입니다.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로 나와봤는데요, 대표님 여기가 어디죠?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기가 바로 신사역 8번 출구 앞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로수길을 가려면 여기 8번 출구를 통해야 해서 사람들이 다 이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쪽에서부터 가로수길까지 가면서 상권분석 및 건물에 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가보실까요?

 

[세로수길 초입]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지금 저희가 와있는 곳이 세로수길 초입입니다. 앞에 있는 건물이 가수 리쌍이 2012년도에 53억에 매입해서 2017년도에 95억에 매각했던 건물입니다.

 

임차인과 분쟁이 많았는데 임차인을 명도하고 할리스커피를 보증금 5억에 월세 2600만원정도에 맞춰서 95억에 매각을 했고요, 시세차익은 40억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위치가 굉장히 좋죠. 세로수길 초입에 있고 이쪽 앞으로 가면 바로 가로수길이고 옆으로 가면 세로수길입니다.

 

[신축공사 현장]

▲ 신대리: 대표님, 여기 신축공사가 한창인데 여기는 어디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지금 가로수길에 굵직한 개발이 두 군데가 있는데 그중 한 군데가 여기입니다. 굉장히 외진 곳에 있어요. 신사역에서 한남대교 남단 중간에 있는 건물인데요.

 

원래 웨딩홀자리를 다 철거한 다음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신축 중이고 대지가 1800평정도 됩니다. 이곳 연 면적이 무려 몇 평인지 아세요? 1만 평입니다.

 

대형규모로 짓는데 만약에 짓고 나면 인근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쪽 인근의 땅값도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담아봤습니다.

 

[메종키츠네 인]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긴 어딘가요 진선씨?

 

▲ 신대리: 네, 이곳이 인싸들만 온다는 엄청난 핫플레이스 카페입니다. 여우 모양 로고의 프랑스 의류브랜드 메종키츠네 라는 곳인데요. 작년 11월쯤 오픈했는데 주말이건 평일이건 사람이 엄청 많아요.

 

[강호동 빌딩 근처]

▲ 신대리: 대표님 지금 나와 있는 이 건물은 무슨 건물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 건물은 연예인이 소유하고 있는데 혹시 누가 소유했는지 아시나요?

 

▲ 신대리: 이렇게 가로수길 메인가에 이런 큰 건물을 소유한 연예인이면 엄청 돈이 많은 연예인일 텐데.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희들이 다 아는 친숙한 MC분이신데, 바로 강호동씨가 2018년도에 약 140억 정도에 매입했습니다. 대지 평단가는 약 2억 4천 정도 되고, 가로수길 메인 길 같은 경우에는 대지 평단가가 2억 중반에서 3억까지 호가를 하고요.

 

강호동씨 건물 같은 경우에는 적당한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위치는 굉장히 좋고 가로수길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물로 가볼까요?

 

[애플스토어 1호점]

▲ 신대리: 대표님 애플스토어에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지금 여기 대한민국 애플스토어 1호점이 가로수길 메인 쪽에 위치하고있는데 들어오기 전에 많은 상권을 봤을 거예요. 예를 들어 강남역이라든지 홍대라든지 다른 상권들을 많이 봤는데 여기 입점한 이유가 있겠죠?

 

외국기업도 애플스토어 입점을 선정할 때 많이 봤을 텐데 가로수길에 들어온 걸 보면 가로수길 상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이고요. 언론에서 가로수길 많이 죽었다고 하는데 지금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앞으로 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종석 빌딩 인근]

▲ 신대리: 대표님! 여기 제가 진짜 좋아하던 샐러드 가게였는데 없어졌어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건물 철거했습니다. 원래 배드파머스라고 유명한 샐러드 가게였는데 지금 신축 중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이종석씨 빌딩이 여기 있는데 따라와 보시죠.

 

이 건물은 이종석씨가 2016년도에 39억에 매입했습니다. 원래는 단독주택이었는데 건물을 매입한 다음에 리모델링해서 직접 카페로 운영하고 있고요. 여기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와요.

 

아무래도 연예인들이 직접 운영하게 되면 인근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옆 건물 같은 경우에도 원래는 다가구주택이었는데 2017년도에 42억에 매입해서(평당 6662만 원) 멋지게 신축을 했고요. 신축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임차인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인테리어 공사 중인데 아무래도 이종석이라는 프리미엄을 같이 받고 있습니다. 이 카페를 운영해서 외부인들이 많이 와서 인근의 건물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종석이 건물을 사고 나서 얼마 안 돼서 옆 건물이 팔린 거거든요.

 

[가로수길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 신대리: 네, 오늘 가로수길 특집 편 세로수길 위주로 촬영해봤는데요, 이렇게 가로수길의 꾸준한 인기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원래는 압구정 로데오가 활성화돼있었는데 가로수길 쪽으로 넘어간 거거든요. 전편에도 말씀드렸지만 도로가 15m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가로수길까지 거리가 되게 가까워요.

 

유동인구가 상권에 진입하기까지 굉장히 좋으므로 가로수길 상권은 계속 커질 것 같아요. 가로수길 상권을 대체할만한 곳도 아직 없어요.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맛집이라든지 화장품가게라든지 기타 등등 업종들이 많이 있어서 가로수길 상권이 확장되고 SNS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다 보니까 안쪽 상권까지 확장된 거로 보입니다.

 

▲ 신대리: 가로수길 특집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우니 두 편으로 나눠서 다음 화에는 저쪽으로 넘어가서 연예인빌딩과 최근 매각사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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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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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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