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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주를 수소전략도시로”...충북 1호 수소충전소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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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0, 2019, 10:06:36

수소전기차 부품 생산단지도 구축..연료전지모듈 공급 연 6000대로 확대
지역 초등생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 유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 충주시를 수소 전략도시로 육성한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1호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고, 올해 준공할 수소 2공장을 통해 연 6000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충주시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5월 충주공장에 들어선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고객에 무료 개방한다.

 

넥쏘 등 수소전기차 소유주는 이날부터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뒤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완충 시(수소 5kg, 55.7N㎥)까지 3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회 당 최대 5만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상무)은 “수소전기차의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기여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를 1만 500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수소 충전소도 올해 86개에 이어 2022년에는 31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충주지역 초등학교에서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이용한 현대모비스‘주니어 공학교실’도 진행했다. 수소산업의 성장을 지켜보게 될 충주시의 어린 꿈나무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체험형 과학수업으로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충주 대소원초등학교의 학생들이 20일 현대모비스가 진행한 주니어공학교실에 참가해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Photo @ 현대모비스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는 물 분해를 통한 수소 취득, 수소와 산소 반응을 통한 전기에너지 획득과 이를 활용한 모형 전기차의 충전과 구동 등 체계적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7월 초까지 충주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14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공학교실은 ‘차선을 따라가는 자동차’, ‘텔레매틱스 자동차’ 등 현대모비스가 제작에 참여한 과학 교보재를 사용한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임직원들이 일일 교사로 직접 나서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는 충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단지를 구축해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주에서 연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모듈(PFC)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6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공장은 시장 수요에 따라 수만 대 규모로 생산을 확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연 4만대, 2030년까지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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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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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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