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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에 장기 무이자 할부 지원...판매회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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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2, 2019, 10:07:52

월 50만원대로 전기차 구입 가능..충성고객 및 공무원에 추가 혜택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극심한 내수 부진에 빠진 한국지엠이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볼트EV 고객에게 5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전기차 모델 볼트EV를 대상으로 ‘에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50개월의 장기 무이자 할부가 지원돼 월 50만원대면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 2017년 볼트EV가 한국에 출시된 이후 최대 혜택이다.

 

특히 볼트EV는 가솔린 중형차인 말리부 2.0터보와 비교할 경우 월 30만원(일평균 100km 주행) 가량을 절약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 고객에게 매력적이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선택 시 이자뿐 아니라 선수금도 없는 더블제로 무이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과거에 쉐보레(대우차 포함) 차량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과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도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또 전기차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의무시행에서 제외되는 것을 고려해 공무원에게도 50만원의 특별 지원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현금 지원과 장기할부가 결합된 72개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역시 기존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혜택이 확대됐다. 선수금 없는 1.9% 저리장기 할부도 기존 36개월에서 72개월까지 확대 적용됐고,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 충성 고객, 가솔린 차량을 운행하는 장거리 통근자, 친환경차를 필요로 하는 공무원 등 볼트EV의 잠재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볼트EV의 상품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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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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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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