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수출입은행, 조직개편 단행..‘기업구조조정단’ 신설

URL복사

Sunday, July 14, 2019, 15:07:52

효율적 구조조정 추진 위해 기업구조조정단 신설
ODA 질적 제고 위해 경제협력본부 확대···2개부서 신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 (이하 수은)은 조직 개편과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은의 조직개편 특징은 기업구조조정 업무 통합과 대외경제협력 기능 강화다.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단’을 신설했다.

 

그동안 대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기업구조조정 TF’와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해 온 ‘기업개선부’를 하나로 묶어 ‘단’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등 급증하는 구조조정 업무에 대해 수은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개발도상국 차관업무인 EDCF를 담당하는 경제협력본부도 확대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자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경협 차관업무의 사후관리와 피드백 기능 강화를 위해 ‘경협평가부’를 신설했다. 경제협력본부에 2개 부서가 신설된 만큼 수은은 향후 대외원조업무의 양적 확대와 함께 원조의 질적 제고도 도모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정부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조직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