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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움 모바일, 울산 서생초등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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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19, 10:07:39

교사 손편지에 어촌마을 찾아..특별 프로그램 준비
방학기간 맞이해 ICT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청소년 정보격차 해소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SK텔레콤 ‘티움(T.um) 모바일’이 이번에는 어촌 마을을 찾았다.

 

SK텔레콤은 19일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이날 부터 오는 21일까지 여름 방학 기간인 울산 울주군 서생초등학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생초 2학년 담임교사인 정인식 씨가 SK텔레콤에 보내온 손편지에서 시작됐다.

 

정인식 교사는 편지에 “학생 수는 점점 줄어들고 교사는 노후화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에 관심이 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기회를 주고 싶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정보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서생초등학교에는 학생 162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는 내년에 100번째 입학식을 열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이번 SK텔레콤 티움 모바일로 울주군 중고생과 주민 포함 약 500여 명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움 모바일 방문객은 올해 상반기에만 1만 명이 넘는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체험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약 10억 원 창출했다고 보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콘텐츠 개발·운영 비용과 지자체에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 비용을 고려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 직업 연구소’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으로 진로 적성을 찾게 해준다. 또한, 소방관, 해양 경찰관, 로봇 전문가, 드론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에서 직업 멘토링도 한다. 학생들에게 업무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서생초등학교가 어촌에 있는 점을 고려해 ‘4D 잠수함’을 마련했다. VR로 실제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양 경찰관 직업 멘토링과 수상 드론 체험도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준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강원 화재 지역에 있는 인흥초등학교에서 ICT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코딩 교육 장비 ‘알버트’ 모듈을 기증했다. 지난달에는 경기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SK텔레콤은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경기도 콘텐츠 진흥원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콘텐츠 진흥원은 이를 활용해 경기도 방방곡곡을 찾아 연간 20회 이상 체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VR 전문가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ICT 체험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경력 단절 여성들을 채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평소 ICT 체험이 어려운 울주군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가진 꿈을 응원하고자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ICT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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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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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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