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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당도선별 하우스감귤’ 4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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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1, 2019, 06:07:00

25일부터 1주일간 삼성카드로 구매時 8880원
감귤 바이어 “10브릭스 이상 과수만 선별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여름 과일 대세로 떠오른 하우스감귤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간 ‘당도선별 하우스감귤’ 1.4kg을 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40% 할인된 가격인 888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당도선별 하우스감귤은 제주 전체 하우스감귤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위미농협과 협력해 10브릭스(brix) 이상의 과수만 선별한 상품이다. 올해는 비가 적게 오고 일조량이 풍부해 전년보다 감귤의 평균 당도가 높아져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마트가 하우스감귤 할인에 나선 이유는 지난달 하우스감귤 매출이 2월 매출을 앞지르며 새로운 여름 대세 과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하우스감귤 매출이 전년 대비 58.6%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2월 하우스감귤 매출을 넘어섰다.

 

겨울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은 평균적으로 2월달에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을 보인다. 2017년과 지난해 하우스감귤 매출을 분석해보니, 2월 하우스감귤 매출이 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17%로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는 1~6월 매출 중 2월 매출 비중이 27.2%, 6월 비중이 31.8%로 6월 매출이 2월 매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6월 감귤 인기의 주된 이유로 ‘당도 선별’을 지목했다. 상품 가격을 중량이 아닌 당도로 책정한다는 것이다.

 

감귤의 경우 평균 당도가 10브릭스인 상품은 9브릭스 상품보다 매입 가격을 약 20% 높다. 이마트가 하우스감귤을 매입하는 제주 위미농협은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산정 기준을 중량에서 당도로 변경했는데, 수익을 늘리려는 농가들의 노력으로 감귤 당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방식이 농가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위미농협과 거래하는 하우스감귤 계약 농가는 작년 69개에서 올해 117개로 70% 가량 급증해 재배 물량도 크게 늘었다. 올해는 여름 장마기간에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일조량이 풍부해 전년 대비 감귤의 평균적인 상품성이 좋아졌다.

 

이진표 이마트 감귤 바이어는 “당도 선별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고품질의 상품을 소비할 수 있게 됐고, 농가입장에서는 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가들과 협력해 더 달고 맛있는 과일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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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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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기반 행정서비스 연 40억원 예산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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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10:36: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행정 불편 해소·예산 절감·행정 효율성 증대·민간 협력 등 디지털 행정의 혁신 사례를 담은 ‘공공혁신 리포트 2024’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전국 60여 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해 발표한 행정 예산 절감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에 달합니다. 서울 노원구는 카카오톡 기반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도달률이 106% 초과 달성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구축한 ‘마음건강 챗봇’을 통해 우울증 자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무료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카카오톡이 행정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그룹은 초정밀 버스 시스템과 카카오모빌리티 동보 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공공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버스 시스템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정보와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함을 높이고 있으며, 경찰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동보 메시지 시스템은 재난 상황과 같은 긴급 공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동보메시지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 메시지 95만5000 건을 발송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접근성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젊은 층부터 디지털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정보의 격차나 접근의 불편함 없이 디지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임효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은 “카카오는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의 연결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정책도 지원하며, 공공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석재왕 건국대학교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전 한국국가정보학회 회장)는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연령, 인종, 학력 등과 무관하게 차별없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양극화 해소 및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UN 산하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에 참석해 공공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공정보를 제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종 플랫폼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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