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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볼리, 일부 가솔린 모델서 가속지연 현상...내달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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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6, 2019, 10:07:31

노킹센서 민감 작동으로 ECU가 출력 제한..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
쌍용차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불편 최소화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베리 뉴 티볼리(가솔린)의 일부 모델에서 발견된 ‘출발 시 가속 지연’ 현상에 대해 곧 무상점검 조치를 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초부터 신형 티볼리의 엔진제어유닛(ECU)를 업데이트 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신형 티볼리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규명을 마쳐 곧 무상점검 조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6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신형 티볼리의 가솔린 모델에서 정차 후 출발할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견돼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주행과 정지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ECU가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한 것이 문제의 원인이다. 주행 환경의 영향을 받은 엔진 노킹센서(소리와 진동, 압력변화를 감지해 노킹현상을 방지하는 부품)가 민감하게 작동해 ECU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결과다.

 

따라서 ECU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쌍용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소프트웨어 개선 등 무상점검을 위한 준비를 다음달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점검 대상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대상 고객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 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된다.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지만, 쌍용차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상수리를 즉시 실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한 쌍용차 관계자는 “조속하고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티볼리 고객 중 가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거나 해당 문제에 대한 안내를 원할 경우 쌍용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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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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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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