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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청소년·노인 대상 4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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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8, 2019, 16:07:28

‘5G 라이트 청소년’·‘5G 라이트 시니어’ 제품
가족공유 전용 ‘5G 슈퍼 플래티넘’ 신규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4만 원대 벽을 뚫었다. 청소년과 노인 전용이긴 하지만, 통신 3사 하한선으로 여겨졌던 5만 500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LG유플러스는 28일 업계 최초로 청소년·시니어용 요금제 2종과 가족공유 전용 요금제 1종 등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는 월 납부액이 4만 5000원인 5G 요금제다.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하면 월 3만 3750원으로 쓸 수 있다. 음성·문자는 기본 제공되며 데이터는 월 8GB(소진 후 1Mbps 제한)를 준다. 청소년은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시니어는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부가서비스로 ‘U+모바일tv(라이트)’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U+AR·VR’ 월정액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가족공유 전용 요금제인 ‘5G 슈퍼 플래티넘’은 월 11만 5000원, 선택약정 할인가 8만 6250원에 월 데이터 350GB(소진 후 10Mbps 제한)를 제공한다. 음성·문자는 기본 지원된다.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에게는 24개월 동안 5G 데이터를 속도 제한 없이 서비스한다.

 

이 요금제에서는 청소년·시니어 가족 전용 공유 데이터로 50GB를 준다. LG유플러스는 “가족 중 1명이 플래티넘에 가입하고 청소년·시니어 요금제를 이용하는 다른 가족에게 데이터를 공유하면 가족 단위 데이터 이용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부가서비스로는 지니뮤직, U+모바일tv 콘텐츠 무상 이용,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할인, 안심폰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로밍 50% 할인 등이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 전무는 “청소년과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마련해 5G 이용 부담을 낮추고 가족 공유 혜택을 신설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조금보다는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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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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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공개…플래그십 전기차 도전장

2024.11.21 17:16: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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