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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JD파워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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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04, 2019, 09:08:48

올해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제품 1위
조주완 부사장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 인정받아..미국 가전시장 지속 선도하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주방∙세탁 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주방가전 분야에서 지난 2017년 4개 제품, 2018년 3개 제품에 이어 올해도 4개 제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방가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1968년 설립된 美 JD파워는 자동차, 주방∙세탁 가전, 헬스케어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마케팅 회사다. 매년 가전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 주방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데에는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DD, Direct Drive) 모터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이 크게 기여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터버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일반 컴프레서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고객들이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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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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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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