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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봉처럼 휘젓는 ‘S펜’...삼성전자, 특장점 모은 갤럭시 노트10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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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8, 2019, 09:08:20

노트 시리즈 최초 2가지 크기로 출시, 베젤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탑재
고동진 사장 “효율성 높여주고, 삶을 즐기는 공유하는 방법에 변화주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10번째 갤럭시노트가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 노트 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컴팩트한 크기에 S펜을 담은 6.3형과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 노트 특장점을 극대화한 6.8형 두 가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을 전격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10’ 을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으며, ‘갤럭시 노트10’은 오늘날 사용자의 변화에 맞춰 한층 더 진화했다”며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노트10은 일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고 공유하는 방법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베젤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사용자 눈도 보호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중앙의 전면 카메라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각적인 균형감과 사용자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갤럭시 노트10은 글로벌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 부터 프리미엄 홀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 디스플레이에 펀치 홀을 뚫었음에도 불구하고 홀 주변부터 엣지 부분까지 디스플레이 전체의 색상과 밝기가 균일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용자 눈도 보호해준다. 갤럭시 노트10은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동영상 각 장면별로 색상을 최적해주는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을 지원해 'HDR10+' 인증을 받았다. 또 인체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 파장을 낮춰 눈의 피로감을 덜었다.

 

◇ 마술봉 같은 ‘S펜’..움직임 감지해 원격 제어 가능

 

갤럭시 노트의 상징인 S펜도 한층 진화했다. 우선,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이제 PDF나 이미지 파일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 변환해 친구나 지인에게 바로 보낼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에는 전작에서 선보인 스마트 ‘S펜’ 원격 제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Air actions)'도 지원한다.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S펜으로 카메라를 실행하고 버튼을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다면, 갤럭시 노트10 S펜으로는 카메라 방향을 전환하거나 촬영 모드 변경, 줌 인·줌 아웃도 가능한다. ‘S펜’의 움직임별 기기 제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어 사용자마다 자연스럽게 S펜의 혁신적인 사용성을 활용할 수 있다.

 

◇ 동영상 제작 가능한 카메라..S펜 활용해 동영상 편집

 

갤럭시 노트10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갤럭시 노트 10은 피사계 심도를 조정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동영상 촬영에도 지원한다.

 

특히 ‘라이브 포커스 비디오’는 보케(Bokeh) 효과를 영상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배경에 블러(Blur), 빅서클(Big circle), 컬러포인트, 글리치(Glitch)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은 동영상 촬영시 줌 인을 하면 줌 인한만큼 피사체의 소리를 키워서 녹음해주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줌 인 마이크(Zoom-in Mic)’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예컨대, 야외에서 뛰어 노는 우리 아이를 중앙에 맞춰 줌 인을 하면 아이의 목소리를 주변 소리보다 더 또렷하게 녹음할 수 있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하이퍼랩스 모드에도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에서 야간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은 PC 없이도 동영상을 누구나 빠르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비디오 에디터’는 S펜을 활용해 동영상의 특정 부분을 선택해 자르고, 자막을 삽입하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밖에 ‘갤럭시 노트10’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해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빠른 유무선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10+’는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고, 45W 초고속 유선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23일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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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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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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