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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화장품 ‘스톤브릭’, 신세계百 강남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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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8, 2019, 09:08:49

홍대 1호점에 이은 단독매장 2호점 개점..‘스틱스쌓기’ 등 고객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인 스톤브릭이 홍대에 이어 강남권에 진출한다.

 

스톤브릭(Stonebrick)은 오는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40㎡(12평) 규모로 입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선보인 1호점 홍대점에 이은 2호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2월 개점한 단독매장 1호점 홍대점이 신규 브랜드로서 이름을 알리는 ‘안테나샵’ 역할을 했다면, 2호점 강남점은 스톤브릭만의 콘셉트를 알리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톤브릭이 2호점으로 신세계 강남점을 택한 이유는, 백화점-면세점-호텔이 연결돼 있는 쇼핑 허브로써 구매력 있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버스터미널과도 연결돼 있어 전국 각지의 고객들과도 첫 대면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스톤브릭은 강남권의 랜드마크 격인 신세계 강남점에 2호점을 오픈함으로써 기존보다 넓은 고객층과 대면하며,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대표상품인 스톤브릭 립 제품 가격은 1만 6000원, 2만원으로 중가 수준이다. 하지만, 명품 화장품을 제조하는 이탈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화장품 OEM·ODM 업체와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협업해 품질을 높였다.

 

패키지도 세계적인 광고·디자인 시상식 ‘D&AD(디앤에이디)’와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 ‘DIELINE(다이라인)’으로부터 지난 5월 디자인 어워드를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실제 스톤브릭의 누적 매출은 목표치 대비 190%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대점은 해외로도 입소문이 나 외국인 고객 비중이 지난 3월 기준 25% 수준에서 8월 현재 50% 수준까지 상승했다.

 

스톤브릭은 2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8월 한 달 간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우선, 오픈 프로모션으로 제품 1개 구매 때 미니틴트와 파운데이션 샘플 파우치를, 2개 구매 때 브릭플러그 4구와 손거울을 증정한다. 금액대별로는 5만원 이상 구매 때 1만 6000원 상당의 화장품 파우치를, 15만원 이상 구매 때 10만원 상당의 퍼스널컬러 진단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틱스 쌓기'를 비롯해 '룰렛 이벤트',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틱스 쌓기'는 립·블러셔·컨실러 등의 ‘스틱스’ 제품을 쌓아 올린 개수에 따라, 네일컬러·라이너·섀도우·립스틱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스틱스’를 20개 이상 쌓을 경우 21개째부터 제품들을 모두 증정한다.

 

이밖에 10일·11일·17·18일 각각 오후 3시와 6시에는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를 섭외해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주고, 해당 컬러로 메이크업을 해주는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한편, 스톤브릭은 1호점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자체 온라인몰을 비롯해 화장품 전문 편집매장,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스톤브릭은 현재 홍대점과 온라인몰 외에도 부츠, 시코르, 롭스, 면세점 등 20여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계숙 스톤브릭 팀장은 “2호점은 강남권의 주요 소비 거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으로 강남권 고객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과 타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스톤브릭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다양한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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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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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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