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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산지역 유망 단지 TOP10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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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2, 2019, 10:08:36

부동산인포 부산 거주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1위
규제지역 여부 무관하게 가격상승·지역발전·교통여건 등의 이유로 선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연내 부산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일반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하반기 부산지역 주요분양 단지 20곳에 대한 ‘부산 분양시장을 이끌 유망 단지’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위는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로 선정됐다. 전체 응답자(844명)의 43.3%가 이 단지를 선택했다. 수영구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역세권 단지다.

 

2위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제구에서 공급할 예정인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21.5%가 선택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가까우며 동해선 거제해맞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3위 쌍용건설 해운대 중동 쌍용플래티넘(7.6%), 4위 동원개발 해운대 중동 동원로열듀크(7.1%), 5위 대우건설 대연4구역 재개발(3.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단지들 가운데 수영구, 해운대구 등은 규제지역과 무관하게 선택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망분양단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23.1%가 ‘가격상승’을 꼽았다. 이어 ‘발전가능성(19.9%)’, ‘교통여건(16.0%)’ 등의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하반기 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0.1%가 ‘국지적 회복’을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도 12.8%를 기록하며 절반이 넘는 응답자들이 회복을 예측했다.

 

다만 응답자의 18.8%가 ‘전체적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회복이나 위축 어느 쪽에도 확실히 응답하지 않은 응답자도 22.3%를 기록해 향후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공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산 분양시장은 규제지역 지정, 해제 등 굴곡을 겪으면서 청약자가 감소하는 듯했다”며 “하지만 지난 7월 분양한 가야 롯데캐슬에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처럼 잠재성이 충분해 하반기 분양시장은 이들 유망 분양단지들을 중심으로 점차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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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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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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