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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편집숍 ‘디스튜디오’ 통해 동대문 의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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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19, 09:09:14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업 프로젝트..스타트업 벤더사 통해 상품 공급받아 판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프랑스 파리 패션 전시회에 출품한 동대문 의류,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SSG 닷컴은 온라인 편집 숍 ‘디스튜디오 (D STUD:O)’ 를 통해 동대문 의류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디자인 재단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스타트업 벤더사를 통해 상품을 공급받은 후 자체 개발한 ‘디스튜디오 (D STUD:O) 편집숍에서 동대문 도매 의류를 판매한다. 재단은 스타트업과 편집 숍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패션 카테고리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동대문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이 알려져, 소비자들이 동대문을 찾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디자인재단 측은 “SSG닷컴의 명품부터 일반 브랜드 의류까지 폭넓은 패션 상품 운영 능력과 세련된 브랜딩 능력을 높이 평가해 온라인 업계 최초로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편집숍의 이름을 ‘직접 판매하는 동대문 의류가 품질이 보증된 상품’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동대문 영어 표기 대문자 ‘D’를 따 ‘디스튜디오(D STUD:O)’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디스튜디오’에서 판매하는 동대문 의류는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상품 역시 프랑스 파리 패션 전시회 ‘후즈넥스트’에 나갈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이 입증된 도매 업체의 브랜드 위주로 선정했다. SSG닷컴 패션 바이어와 벤더사 직원이 함께 도매상을 방문해 제작 과정과 상품 퀄리티를 직접 확인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레주르(REJOUIR)’, ‘조셉(JOSEPH)’, ‘세컨드호텔(SECONDHOTEL)’, ‘라메레이 (LAMEREI)’ 등이 있다.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 예정이며 여성의류 100여종을 우선 판매해 고객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다. 가격은 유통 경로를 최소화하고 마진율을 낮춰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가 활용하는 모델 촬영 기법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다.

 

한편, SSG닷컴은 독자적으로 이달 말 ‘KDDM(K패션+동대문)’ 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해 다양한 동대문 의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DDM’에서는 동대문 도매매장 1만 6000개가 입점해 있는 온라인 도매몰인 ‘신상마켓’, ‘디디엠마켓’과 제휴를 통해 동대문 의류 5000종을 시중가의 70% 수준으로 판매한다.

 

향후 SSG닷컴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만든 ‘디스튜디오’ 편집숍과 독자 브랜드 ‘KDDM’으로 동대문 의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패션 상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K패션을 이끄는 동대문 의류 판로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패션 상품 운영 능력과 브랜딩 실력을 바탕으로 ‘디스튜디오’ 편집숍을 정식 매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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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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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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