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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크러쉬·카더가든·잔나비 등 공연과 함께 ‘2019 상상실현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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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19, 16:09:13

10월 12일 상상마당 문화프로그램 모은 복합문화 축제 열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KT&G가 8회 ‘2019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연다. 크러쉬를 비롯한 유명 뮤지션의 라이브와 함께 KT&G가 발굴한 뮤지션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야외 조각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T&G는 강원도 춘천 의암호 앞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19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10월 12일 개최한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상상실현 페스티벌’ 야외 공연장에선 ‘크러쉬’·‘카더가든’·‘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의 라이브 무대가 열린다. 실내 공연장에선 신진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인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발굴된 ‘버둥’, ‘프롬올투휴먼’의 무대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립대 청년작가들과 협업해 야외 조각전을 선보이는 공간도 마련했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공연과 함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가격의 문화 페스티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KT&G는 설명했다.

 

올해는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대치의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복합문화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밴드의 성장을 돕는 ‘밴드디스커버리’,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 ‘SKOPF’, 지역 상생 장터 ‘호반장’ 등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춘천에서 경험할 수 있다.

 

‘2019 상상실현페스티벌’ 1차 티켓 판매는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판매를 할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의 카카오 플러스친구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페스티벌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여 올 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행사 티켓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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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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