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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투자의견 '매수'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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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19, 09:10: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4일 하이투자증권은 SK(034730)에 대해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향후 석달 간 장내서 사들이기로 결의했다며 이로 인한 주가 하방경직성이 확보돼 목표주가를 2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이러한 환경에서 SK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한다면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M&A 등 자금을 투입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이것이 곧 고수익 사업으로 확대되는 투자형 전문 지주회사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SK는 글로벌 제약사를 목표로 SK바이오팜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SK바이오텍은 의약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유레카, 브라조스 등 북미에서 급성장 중인 세일 원유와 가스G&P 업체에 투자했다. 이는 시장 선점 효과로 향후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SK의 주당 배당금은 매년 상향돼 왔다”며 “향후 SK바이오팜 IPO가 성공한다면 특별배당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당 배당금 확대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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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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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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