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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디프生에 '과징금 24억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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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2, 2014, 09:10:35

한전 발행 채권, 총자산 20% 넘게 소유..임직원 4명 감봉·견책상당·주의 조치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트생명보험이 동일차주 발행 채권 소유한도를 초과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십억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BNP파리바카디트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에서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일반계정 자산 운용과정 중 동일차주가 발생한 채권을 한도 초과해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동일차주가 발생한 채권 및 주식을 매월말 기준으로 총자산의 12%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카디프생명은 한국전력이 발행한 채권을 20% 넘게 소유해 규정한도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비엔피카디프생명에 과징금 241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임직원 4명에게는 감봉(1), 견책상당, 주의 조치했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금감원의 제재결정에 대해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이번 사안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나 보험계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카디프생명은 문제가 됐던 해당채권에 대해 현재 8.75% 로 낮춰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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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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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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