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14일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임플란트 기업들이 세무조사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과도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임플란트기업들은 세무조사에 의해 추징금이 연이어 발생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시장에서는 2017년 상반기 발생했던 회계이슈로 인한 주가급락 상황이 재현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발생한 이벤트는 반품처리에 관한 내용으로 영업방식보다는 법인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주요 쟁점은 폐기가 불가피한 반품 임플란트 처리로 인한 최종 법인세 규모의 적정성 여부”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 폐기해야 하는 반품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추징금 규모를 고려할 때 법인세율이 기존 규모보다 1~3%정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과도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디오(039840), 덴티움(1457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을 추천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추징금이 이미 부과됐고, 디오는 반품처리 방식이 다르며 이미 정기 세무조사도 완료했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불확실성은 일단락된 상태로 판단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