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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E&C, 베트남서 55억원 규모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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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4, 2019, 14:10:4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원(007680)은 베트남 자회사 대원E&C가 최근 하노이 인근 하남성에 위치한 국내 기업의 현지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산업 자동화 분야 핵심인 센서, 제어기기, 모션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기업의 베트남 현지공장(부지면적 약 3만 5000㎡) 신축공사 건이다. 계약금액 55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약 7개월이다.

 

회사 측은 “대원E&C가 최근 100억원 규모의 국내기업 베트남공장 신축공사 수주를 잇달아 성공한 데 이어 금번 수주도 이어지면서 사업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면서 산업생산시설 신축공사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원E&C는 ▲국내 미용재료 제조기업(100억원) ▲국내 산업용 디스플레이 제조기겁(190억원) ▲국내 차량정밀부품 제조기업(120억원)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진출 때 해당 로컬업체 선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 때는 한국기업인 대원E&C를 찾는다”며 “베트남 진출 19년째인 대원은 풍부한 시공 경험과 앞선 기술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로 베트남 진출기업에게 훌륭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지난 2001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후 섬유사업, 주택건설, 산업시설, 인프라구축 등 다양한 사업실적을 갖고 있다. 현재 내년 6월 준공목표로 호찌민 주상복합공사(544세대)를 비롯해 하노이·하이퐁·다낭·중꿧 등 베트남 전역에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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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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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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