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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한-인도네시아 ‘영 리더스 다이얼로그’ 울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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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21:10:55

자카르타서 이틀간 제1차 한-인도네시아 영 리더스 다이얼로그 열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젊은 리더들이 모인 자체가 큰 의미가 있어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외교부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한-인도네시아 영 리더스 다이얼로그(Young Leaders' Dialogue)’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부장관과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의 축사를 시작한 행사는 첫날 토론회에 이어 다음날 스마트시티, 크리에이티브허브를 방문-시찰로 이어졌다.

 

 

행사 공동 주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아세안문화원과 인도네시아 하비비센터였다. 하비비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의 지원으로 창설된 비영리, 비당파적 민간연구소다.

 

영 리더스 다이얼로그에 영리더로 참석한 방정환 아세안비즈니스 센터 이사는 ‘아세안포럼’에서 다이얼로그 체험을 소개했다. 아세안포럼(출발시 자카르타 포럼)은 2015년 자카르타에서 시작해 이제 서울에서 매달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토론하는 모임이다.

 

 

방 이사는 “다이얼로그를 참가해보니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서로 바라보는 인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령 한국인은 ‘빨리 빨리’라는 말로 특징을 설명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였다”고 차이를 상징적으로 설명했다.

 

이 다이얼로그는 지난해 9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젊은 세대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조코 위도도-문재인 대통령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출범한 것이다.

 

 

첫날 세션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차세대의 잠재력 활용(Harnessing the Potentials of the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했다.

 

이번 다이얼로그에는 양국에서 정치, 경제, 문화,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총 26명의 차세대 리더가 참여했다.

 

방 이사는 “세션에서는 한국의 높은 고급 인력이 자바 등 스타트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했다”는 것과 “남북 동시 수교국인 인도네시아가 평화와 정치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토론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방문으로 스마트시티 라운지를 찾아 교통상황-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비롯해 ‘메이커스페이스’ 크리에이티브허브를 찾아 패션-섬유-공예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하는 모습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영 리더스 다이얼로그는 앞으로 매년 열리고 내년에는 한국에서 열린다. 두 나라의 영리더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유대감과 협력을 확대하는 큰 장이 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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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pnet2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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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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