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 활성화 위한 ‘SAFE 포럼’첫 개최

URL복사

Friday, October 18, 2019, 10:10:07

美실리콘벨리서 개최, 약 400명 참석..파트너 부스 40여 개 마련
삼성전자와 팹리스, 파트너 한자리 모여 기술 동향·솔루션 공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삼성전자 DSA 사옥에서 파운드리 생태계 개발자들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세이프 포럼’(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을 개최했다.

 

이번 ‘세이프 포럼’은 파트너사가 직접 반도체 제품의 설계 및 생산에 필수적인 ▲EDA(전자설계자동화) ▲IP(설계자산) ▲클라우드 ▲디자인 ▲패키지 등 각 분야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앞서 진행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은 삼성의 기술 로드맵과 장점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세이프 포럼’은 삼성의 검증을 마친 설계 지원 솔루션을 파트너사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상세히 제시해 보다 심도 깊고 효율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팹리스 고객 및 파트너사의 개발자 4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반도체 설계 트렌드에 맞추어 삼성의 파운드리 에코시스템(SAFE)이 제공하는 유연하고 편리한 설계 환경의 장점을 공유했다.

 

최근 들어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은 제한된 면적에 복잡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 성능, 전력, 보안, 디자인, 집적도 등 제품 설계시 최적화를 위한 고려 사항도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시스템 반도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8년 3월 ‘SAFE’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파트너사와 팹리스 고객간 밀접한 협력으로 설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날 포럼은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개발실 박재홍 부사장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고성능컴퓨팅(HPC), 전장(Automotive),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구성된 12개의 세분화된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15개 파트너사 연사 30여명이 참가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규 응용처의 반도체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플랫폼 설계 인프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더불어 행사장에 마련된 40여 개의 파트너 부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도체 제품으로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살피기도 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박재홍 부사장은 “‘SAFE’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뛰어난 역량을 가진 파트너사를 확대하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고객에 대한 유연한 설계 지원과 파트너, 고객, 파운드리 사업부 간 밀접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질적으로도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 강점들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파운드리 시장에서 신뢰와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글로벌 백화점 CEO들 ‘원칙’ 깨고 더현대 서울에 모인 까닭은?

글로벌 백화점 CEO들 ‘원칙’ 깨고 더현대 서울에 모인 까닭은?

2025.06.09 10:36: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백화점 리더들이 더현대 서울에 모여 '유통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화점협회(IADS)는 오는 10일 현대백화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1928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더현대 서울의 공간·콘텐츠 전략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유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IADS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입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의 백화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만 신규 회원이 승인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회원국 외 개최라는 원칙을 깨고 결정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에 대한 회원사들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더현대 2.0’ 전략,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백화점·아울렛·미술관 복합모델 ‘커넥트현대’, 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계획입니다. 콘퍼런스에 앞서 참석자들은 요청에 따라 더현대 서울 내 12미터 높이의 ‘워터폴가든’, 3300㎡(1000평) 규모의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대표 콘텐츠 공간을 둘러보며 현대백화점의 공간 기획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