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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퀄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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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30, 2019, 10:10:00

서울 서초구 LG전자 R&D캠퍼스서 MOU..webOS Auto 생태계 확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이동통신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커넥티드 카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LG전자와 퀄컴테크날러지는 29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R&D캠퍼스에서 ‘webOS Auto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webOS Auto는 커넥티드 카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 협력하고 기술 상용화·생태계 강화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한다.

 

 

퀄컴은 최신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퀄컴 5세대(5G) 이동통신 솔루션과 서비스를 webOS Auto 플랫폼에 적용한다.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0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한 웹OS 오픈소스에디션 2.0(webOS Open Source Edition 2.0)을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했다. 개발자는 webOS Auto 플랫폼에 적용될 일부 기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짐 캐시(Jim Cathey)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두 회사가 협력하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전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사용자에게 높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업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한층 확장됐다”며 “퀄컴이 제공하는 최신 솔루션으로 이용자는 커넥티드 카 안에서도 집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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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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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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