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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차익실현 욕구 강화로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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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19, 09:11: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 초반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부푼 국내증시가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7%) 내린 2128.80을 가리켰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114.75포인트(0.42%)가 올라 2만 7462.11로 마감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증시는 지속적인 중국과의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발표 내용에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한국증시는 이미 전일 반영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이날 상해에서 무역박람회가 열린다”며 “시진핑 주석이 기조연설에서 미국과의 1차 협상 서명을 앞두고 긍정적인 발언을 한다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43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242억원, 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같았습니다. 우선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NAVER는 1% 이상 빠졌습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설업, 철강업 등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화학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반면 의약품, 유통업, 증권, 음식료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2%)가 떨어져 668.3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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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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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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