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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신규분양 축소 예상”- 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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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19, 08:11:3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분양가 상한제로 당분간 분양공급 축소와 건설사 실적 하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7일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발표했다”며 “대상 지역은 강남4구 45개동 중 22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성동구 1개동, 영등포구 1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분양가격과 집값 상승률이 높고 정비·일반사업 추진 물량이 많아 시장 영향력이 크거나 후분양 전환 등 고분양가 책정 우려가 있는 지역들이 선정됐다”며 “정부는 향후에도 상시 조사를 통해 고분양가 책정 움직임이 있는 지역에 대해 추가지정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경우 추가 대책까지 강구할 것”이라며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경기도 고양시, 남양주시 일부 지역, 부산 동래구, 수영구, 해운대구 전 지역에 대해 조정지역 해제를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업종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상태에서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사우디 아람고 IPO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일부 반등했다”며 “그러나 분양가 규제와 해외수주 장기화 추세 등을 감안하면 업종 펀더멘탈(신규수주)의 실질적인 회복을 확인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당분간 건설업종의 주가 변동성은 확대가 예상된다”며 “탑다운 접근보다는 개별 모멘텀 있는 업체들로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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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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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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