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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미국 등 신약 론칭으로 4Q 매출 증가 기대…‘매수’-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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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19, 08:11:0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7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미국·유럽 등에 신제품 론칭으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5.1% 오른 2891억원, 40.1% 증가한 103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습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 1분기 미국 트룩시마, 하쥬마, 유럽 램시마SC 출시 예정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증가했다”며 “자회사 셀트리온 제약 매출 증대와 테바향 아조비 CMO 물량 231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는 트룩시마, 허쥬마 중심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매출비중은 램시마SC 45%, 트룩시마 29%, 허쥬마 1%, TEVA향 CMO 매출 8%, 기타 17% 였다”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 2482억원, 98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램시마SC 제형은 9월 유럽 CHMP 판매 승인 권고로 빠르면 11월 유럽 승인이 예상된다”며 “연말 트룩시마, 내년 초 허쥬마의 미국 론칭도 준비 중으로 신제품 런칭 준비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매출확대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유럽지역에서 램시마SC 출시는 빠른 시장 침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10월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매출 증가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리지널사와 암젠 산도즈 등의 바이오시밀러사와의 경쟁구도는 지켜봐야 할 지표라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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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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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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