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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1주년 십일절서 역대 최고 일일 거래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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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9, 11:11:10

전년比 44% 증가..1분당 1억 200만원 판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1주년을 맞은 11번가가 십일절에서 거래액 14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에 평균 1억 200만원 이상 판매한 규모 액수입니다. 판매한 상품 수량은 429만개로 1분당 약 3000개 상품이 판매됐습니다.

 

11번가는 지난 11일 하루 거래액 147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11번가가 론칭 11주년을 맞아 연 ‘11번가의 날’에서 올린 성과입니다. 11번가 측에선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1일 하루 거래액인 1020억원과 비교했을 때 44% 증가한 액수입니다. 2017년인 64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11절엔 오전 9시부터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처음으로 시간당 1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11일 하루 구매 고객수는 111만명, 판매 상품 수량은 429만개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각각 38·53% 증가했습니다. 또 하루 1억원 이상 판매한 셀러수는 지난해 같은 날보다 24% 늘었고, 셀러당 거래액도 29% 증가했습니다.

 

11번가ᅟᅳᆫ “단순한 할인쿠폰 제공이 아닌, 11번가만의 탄탄한 상품력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온 ‘월간 십일절’로 축적된 구매 분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사전 준비해 판매한 전략이 명중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1~11일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삼성 16kg 대용량 건조기(거래액 기준 1위)와 아웃백 할인권(판매수량 기준 1위)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1초당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인기 상품은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으로 1초당 67개가 판매돼 4000장이 1분만에 매진됐습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대신하는 우리나라 대표 쇼핑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11번가와 함께 쇼핑 축제를 즐긴 고객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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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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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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