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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 매도에 밀려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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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8, 2019, 16:11: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가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홍콩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도 부담”이라며 “특히 장 중 인민은행의 7일물 역RP금리를 기존의 2.55%에서 2.50%로 인하하는 등 중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MSCI지수 편입 관련으로 추정되는 매물 출회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162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671억원, 632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혼조세가 마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중 NAVER(035420)는 3% 가까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이상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오름세였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 신한지주는 약세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었습니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1% 내외로 떨어졌고 전기가스업, 보험, 화학, 증권, 음식료품, 운수장비 등이 내림세였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였습니다. 은행은 보합으로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8334만주, 거래대금은 4조 3755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59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78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0.86포인트(0.13%)가 올라 669.37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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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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