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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가균형발전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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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9, 2019, 16:11:20

정책 주요가치 공유 및 시대변화에 맞는 정책방향 모색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국가 균형발전 대토론회’를 19일 개최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LH가 함께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국가균형발전 분야 관계자들이 정책의 주요가치인 분권·포용·혁신에 대해 공유하고,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 및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총 2부로 구성된 토론회 중 1부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습니다.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을,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은 ‘행복한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 유토피아 구성’에 대해 발표하며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르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2부는 국가균형발전 분야의 개별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김은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임정민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혁신도시 시즌 2’, ‘지역발전투자협약’, ‘새뜰마을사업’에 관해 발표하며 지역 활력을 높일 정책 실행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주제발표 후에는 6개의 주최기관을 비롯해 관련 학계와 협회, 지자체·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이 균형발전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정책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많은 균형인들이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초광역 협력, 농촌 유토피아 조성의 필요성과 취지를 공유하고, 추진동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LH는 균형발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균형발전본부’와 관련 사업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과 광역시, 중소도시, 농산어촌 각각의 특성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과 함께 지방과 중앙정부, 지역과 지역 간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주거 열악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실천적 모델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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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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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악취와의 전쟁] 악취의 발생 원인을 추적하다①

2024.11.23 07:05:00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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