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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위한 1호 ‘정릉동 청신호주택’ VR로 미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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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9, 2019, 15:11:03

올 연말 준공 앞둔 1호 주택 내부, 실제로 들어간 것처럼 360도 VR로 체험
관련 전문가, 청년·신혼부부 주거 콘퍼런스 통해 주거문제 논의 및 의견 수렴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내놓은 맞춤형 주택 브랜드 ‘청신호’의 1호 주택인 ‘정릉동 행복주택’을 360도 VR(가상현실)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VR 헤드셋을 쓰면 3D 화면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해 빌트인 가구가 적용된 일체형 주택과 신혼부부의 특성을 고려한 수납공간이 반영된 주택 내부가 펼쳐집니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과 옥상정원에 마련된 텃밭까지 실제 주택에 들어간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SH공사는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동 행복주택(정릉 하늘마루)의 준공을 앞두고 20일 15시~18시 홍대입구 KB락스타 청춘마루에서 ‘청신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정릉동 행복주택의 준공 예정일은 12월 30일입니다.

 

이번 축제는 청신호주택의 대상자인 신혼부부·청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청신호 주택을 미리 체험하고, 주거를 화두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청신호주택 VR 전시체험관’이 운영되고,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콘퍼런스’가 진행됩니다.

 

우선 ‘청신호주택 VR 전시체험관’에서 청신호 단위세대의 특화 평면과 커뮤니티 공간을 360도 카메라 기반의 3D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SH공사 관계자는 “청신호주택을 직접 방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년·신혼부부 주거 콘퍼런스’에서는 김진성 SH공사 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하는 ‘정릉행복주택을 중심으로 본 청신호’를 시작으로, 이진오 사이건축사무소 소장의 ‘청년 주거 라이프스타일 적용’, 강미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청신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제발표 이후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심교언 건국대학교 교수, 이진오 사이건축사사무소 소장, 현승헌 SUNLAB 소장, 나태흠 사회적기업 안테나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서 ‘청년‧신혼부부 주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청신호 페스티벌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얻은 의견을 청신호 주택 개발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계속 마련해 시민 주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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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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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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