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므누신 재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의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 발언들이 공개되면서 시장이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2072.84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10%가 올라 2만 7677.7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들을 내놨습니다. 특히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양국이 합의 도출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차관급 전화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들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21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16억원, 87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 섬유의복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는 1% 이상 올랐습니다. 이밖에 은행, 제조업, 운수창고 등이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하락 출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입니다. 이중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 이상 올랐습니다. 더불어 NAVER, 현대차, 셀트리온, LG화학 등이 강세입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57% 오른 621.09를 가리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