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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좋은 일자리 대상’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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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6, 2019, 11:12:27

“여성 인재 양성 앞장”..여성 임원 비율 40% 달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맥도날드가 여성 채용과 일자리 질 향상에 기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한국 맥도날드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은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여성가족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입니다.

 

해당 상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나은 일자리 창출·근로 환경과 고용 질 개선에 기여해 고용 안정·고용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기관을 시상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여성 인재 양성과 양성 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맥도날드는 “유연근무제도·출산휴직·육아휴직을 장려하는 등 여성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다양성과 양성 평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다져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한국맥도날드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50%를 넘습니다. 레스토랑 매니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0% 이상입니다. 특히 한국맥도날드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의 비율은 40%로 국내 500대 기업 평균인 2.7%를 크게 웃돕니다.

 

맥도날드 고용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해 하는 점입니다.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일찍이 시니어 채용에 앞장서며 최근 7년간 845명의 시니어 크루를 채용했습니다.

 

또 최근 7년간 4558명의 주부 크루를 채용하는 등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을 장려해 왔습니다. 이에 더해 한국맥도날드는 매년 100~300명가량의 시간제 크루들을 정규직 매니저로 성장시켜 왔습니다.

 

이에 더해 맥도날드는 최근 12년간 시간제 크루 2489명을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했습니다. 모두 매장 시간제 크루로 입사해 교육과 진급을 거쳐 정규직 매니저로 채용된 이들로, 향후 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지역 관리자·본사에서 근무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을 예정입니다.

 

정승혜 한국맥도날드 인사 담당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여성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다”며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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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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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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