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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애드파마 손잡고 ‘합성의약품’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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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3, 2019, 14:12:24

애드파마와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전략적 협력 통해 성장 동력 모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애드파마(대표 이용택)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됩니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는 현재 순환기·위장관계 관련 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백신·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에 집중하던 자사가 합성의약품 부문 강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합성의약품 부문에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모색해간다는 전략입니다.

 

GC녹십자는 자사제품인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타칸’을 비롯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딜’,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등의 판매계약을 통해 축적된 마케팅 및 영업역량을 바탕으로 합성의약품 부문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합성의약품 부문은 새로운 사업 기회이자 성장 모델로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라며 “우리의 상업화 노하우와 애드파마의 R&D 기술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애드파마가 개발해 유한양행으로 기술 이전한 순환기 계통 치료제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공동 개발과 상업화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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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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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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