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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마케팅 힘쏟는 쌍용차...내년 수출실적 개선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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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10:12:31

유럽서 판매 네트워크 확충..현지 딜러들과 내년 사업계획 공유
미디어 행사 통해 ‘쌍용차 알리기’ 총력..주요차종 제품력 인정받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해외 네트워크를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합니다. 쌍용차는 내년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들어 영국 체스터필드, 브리지노스 지역에 새로운 딜러가 추가됐습니다. 또 독일에서는 지난 3일 현지 대리점 및 지역 딜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독일 딜러 연례 콘퍼런스’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지난 6일 아일랜드에서는 현지 언론 및 딜러 30여 명을 아일랜드대리점 더블린 본사로 초청해 신형 코란도를 소개하고 내년 마케팅 계획 등을 전달했는데요. 스페인 대리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해 티볼리와 코란도를 홍보했습니다.

 

쌍용차는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쌍용차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22개국 90여 명의 기자들을 초청해 코란도 시승행사를 열었습니다. 최근 출시한 코란도의 수동 모델 및 가솔린 모델은 해외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되며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란도·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핵심 모델 중 하나인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3일 영국 사륜구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가 뽑은 ‘올해의 픽업’에 2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견인력, 적재량 등에서 경쟁자가 없는 합리적인 차라는 게 포바이포의 평가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유럽의 유로앤캡과 호주의 앤캡에서 안전도 최고 등급을 받았고, 렉스턴 스포츠는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제품력 홍보를 위한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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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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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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