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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차기 회장 후보로 구현모 사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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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7, 2019, 16:12:25

현직 출신·중추 사업 추진 강점..내년 3월 주총서 선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정식 선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됩니다.

 

KT 이사회는 27일 회장후보심사위원회(이하 회심위)로부터 회장후보자 결정안을 보고받은 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구현모 사장을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김종구 KT 이사회 의장은 “구현모 후보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다”며 “이에 더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구현모 사장은 황창규 KT 회장 비서실장 출신으로 9명의 최종 후보 중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 등과 함께 ‘현직 3인방’ 중 한 사람입니다.

 

현직에서 KT 대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스터머&미디어부문은 IPTV사업을 포괄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다만 황창규 회장의 최측근이라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습니다. 불법 정치 후원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황창규 회장이 기소되면 구현모 사장이 함께 엮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KT는 기존 ‘대표이사 회장’ 제도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경하는 동시에 급여 등 처우를 이사회가 정하는 수준으로 낮추고 CEO가 임기 중 법령이나 정관을 위반한 중대한 과실이나 부정행위를 저지를 경우 이사회 사임요청을 받아들이도록 권고했습니다.

 

KT 이사회는 회장후보 선정과정에서 후보자에게 이러한 내용을 경영계약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으며 최종후보자인 구현모 사장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KT 이사회는 정관 개정 등 후속조치를 통해 변동된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구 의장은 “KT에 애정을 갖고 회장 후보자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사회는 회장 선임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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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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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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