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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몰리는 환전고객 잡아라...은행권, 환전·송금 겨울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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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30, 2019, 06:12:00

해외여행객·유학생 등에 다양한 환율우대·경품 제공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행권은 겨울철 여행 시즌을 맞아 환율우대부터 경품제공까지 다양한 환전과 송금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환전 중 65.8%(건수 기준)가 일반 여행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12월 역시 67.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액을 기준으로 해도 지난해 1월 환전금액 중 54.2%가, 12월 중에서는 48.3%가 여행을 위해 거래됐습니다.

 

이에 은행권은 연말·연초에 몰리는 환전서비스 이용자들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유학생과 재외동포, 해외이주자 송금 시 환율과 수수료 우대를 제공하는 '우리 송확행'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체재비(유학생 포함), 재외동포 국내재산반출, 해외이주비 목적으로 영업점에 방문해 송금하는 개인 고객이 대상입니다. 주요통화(USD, JPY, EUR) 최대 80%, 기타통화 최대 5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합니다. 또 송금 금액에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5000원 적용과 전신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White Winter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시행합니다. 내년 2월 28일까지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송금 ▲글로벌멀티카드에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외화 결제계좌에 미화 100달러 이상 입금 중 한 가지 이상 거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응모 후 추첨을 통해 100만원권 여행상품권(1명), 50만원권 여행상품권(4명), 30만원권 여행상품권(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200명)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추첨 결과는 내년 3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모두가 즐거운 겨울 환전·송금 페스티벌’ 행사를 엽니다. 농협은행은 내년 2월 29일까지 건당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500명)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입니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하면 ▲농협몰 3000원 할인 ▲와이파이도시락(포켓와이파이) 20% 할인의 제휴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에 추운 겨울을 피해 가깝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해외여행 고객들이 환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며 “여행의 설레임과 함께 좋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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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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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2단계 실증도 이어 시행

2025.10.22 10:5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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