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한용해 박사를 바이오사업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서 12년 간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 다양한 글로벌혁신신약 개발과 승인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 회장으로 있으면서 한인과학자들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했고 한국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Innovation센터장,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등을 지내며 혁신신약의 스크리닝, 전임상 개발, 임상개발,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 분야에 걸쳐 프로젝트를 주도했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략 수립 역량이 탁월하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한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기업에서의 혁신신약개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바이오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합니다. 현재 미국 FDA에 NDA(신약허가신청)를 준비하고 있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시판과 관련된 제반 사업을 이끌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혁신신약 위주의 신규파이프라인 구축과 개발 주도,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제약사로서의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에이치엘비 그룹의 엘레바,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의 유기적인 시너지 구축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 박사는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각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또 내실있는 글로벌제약사로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땀을 흘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