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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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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3, 2020, 17:01:00

게이밍 통합 브랜드 발표..1000R 곡률 적용해 몰입감 높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게이밍 전용 브랜드 ‘오디세이’(Odyssey) 출범과 함께 모니터 새 제품을 내놓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디세이는 ‘극한 모험의 여정’이라는 의미가 담긴 삼성전자 게이밍 전용 통합 제품명입니다. 올해부터 게이밍 전용 노트북, 데스크톱,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모니터 등에 이 브랜드를 일괄 적용할 예정입니다.

 

 

CES에서 선보이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9형 G9, 32형과 27형 두 가지 모델인 G7 등 총 3종입니다. 곡률이 1000R인 QLED 커브드 패널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1000R은 반지름이 1000mm인 원만큼 휘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모서리 부분이 눈과 가까워지면서 큰 화면을 균일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1ms 응답속도와 240Hz 고주사율, 지싱크 호환 등 게이밍 모니터에 맞는 특성을 갖췄습니다. G9은 최대 1000니트 밝기에 32:9 화면비를, G7은 600니트 밝기를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매출 기준 17.6%로 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밍 모니터의 새로운 이름, 오디세이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오디세이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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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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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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