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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취약층 포용·녹색금융·주주환원으로 6.7조 사회적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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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3, 2025, 16:10:15

2024년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 발간
환경 3134억원, 사회 2조7122억원 창출
지속적인 주주환원…밸류업 성과도 반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 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23년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KB Social Value&Impact'를 수립해 사회적가치 관리·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그해 처음으로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사회적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한 금융상품·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합니다.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2024년 사회적가치 성과총액은 총 6조6545억원으로 2023년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먼저 환경 부문입니다. KB금융은 지난해 녹색금융 2885억원, 녹색경영 249억원 등 모두 3134억원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세부적으로 KB금융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녹색금융과 친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수력·풍력·열병합·연료전지·LNG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조8629억원에 달합니다.


KB금융은 사회 전반에 장기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탄소의 사회적 비용과 발전량을 기준으로 성과를 산출합니다.


이와 함께 사회 부문에서 측정된 사회적가치는 2조7122억원 규모입니다. 이중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서비스와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등 포용금융이 7256억원입니다.


기술력 있는 혁신 스타트업과 성장잠재력 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금융은 1조1337억원,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에 투자하거나 철도·지하철 등 사회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사회기반지원금융은 968억원입니다.

 


KB금융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정보보안 강화 등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3139억원,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과 돌봄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프로그램 등 3678억원으로 비금융 부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4년 지배구조 및 기타부문 사회적가치는 3조6289억원으로 측정됐습니다.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5152억원), 현금배당(1조1983억원), 국내 금융그룹 중 가장 큰 규모의 법인세 납부(1조9566억원)가 반영됐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매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성과측정방식을 체계화하며 사회적가치 측정 고도화와 데이터 신뢰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산업·기관·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사회적가치 창출문화를 확산시켜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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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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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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