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정부의 치료비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LIG손해보험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신상품이 출시됐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4대 중증질환 및 상해·질병 50%이상 후유장해, 결핵진단에 대해서도 보장해 주는 신상품 ‘무배당 LIG희망을가득담은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IG손해보험이 선보인 신상품은 기존 3대질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특정 희귀난치성 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또한, 상해·질병으로 인해 5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험료 납부가 면제되며, 결핵과 치사율이 최대 50%에 달하는 약제내성결핵(슈퍼결핵) 진단비를 보상해 준다.
무엇보다도 모든 담보가 80세 또는 100세까지 비갱신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이 없다. 또 남은 생존기간이 6개월 이내라는 전문의의 진단이 있을 경우, 사망보험금의 50%를 먼저 지급해 주는 특징도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장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 2인 이상 가입하면 1%, 3인 이상 가입하면 보험료가 2% 할인된다. 또, 상해·질병 5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할 경우 일시 보험금과 함께 10년간 매월(총 120회) 생활비도 지급한다.
25세 남성 기준, 보험료는 월 7만원을 납입하면 100세까지 4대 중증질환은 물론 상해·질병 50%이상 후유장해, 결핵진단비, 상해·질병 사망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박연우 LIG손해보험 장기상품팀장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지원 정책은 의료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정책 실현 이후에도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이나 생계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보험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