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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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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4, 2020, 10:01:0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D커버글라스·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500원~1만 500원, 공모예정금액은 935억원~1155억원이다.

 

내달 11일~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일~18일 청약을 거쳐 2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커넥터사업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그룹사간 시너지 극대화로 끊임없는 성장스토리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3D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2019년 스마트폰용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 양산 성공과 2020년 차량용 일체형 3D커버글라스의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통한 폴더블, 롤러블 UTG 시장진입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를 가속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전세계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탑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9억원으로 3분기만에 지난 2018년 온기 누적매출액 2294억원에 근접하는 외형을 키웠다.

 

또 2019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온기 누적 영업이익인 25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2019년 4분기 결산이 보태지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은 ▲독보적인 커버글라스 원천 기술확보 ▲세계 3대 디스플레이 메이커와 글로벌 매출처 다변화 ▲핵심설비 내재화 기반 생산성·수율 확보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에 따른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대규모 수주 대응 체제 완성으로 요약된다.

 

특히 올해는 OLED 공급확대에 따른 글로벌 디스플레이와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 증가와 함께 신규 빅 마켓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가속화,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창출 가시화로 지속성장이 예고된다.

 

김성한 대표는 “이번 상장은 제이앤티씨가 글로벌 넘버원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차량용 3D커버글라스 시장 선점을 필두로 폴더블, 롤러블용 UTG와 4차 산업 혁명의 IoT용 3D커버글라스 시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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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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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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