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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주방욕실산업전시회’ 참가...빌트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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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10:01:00

미국 시장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40여 종 확대
인공지능 기반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 공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산업전시회(KBI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920㎡ 규모 부스에서 ‘LG 스튜디오(LG STUDIO)’와 ‘씽큐(ThinQ)’ 제품이 전시됩니다.

 

전시 중심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올해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더카운터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처음 공개합니다. 또한 30인치 월오븐, 48인치 가스·전기 겸용 쿡탑 등 신제품도 선보입니다.

 

 

언더카운터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온도를 다르게 유지하며 와인 41병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장고는 각각 47ℓ 냉장고 두 대를 서랍형태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식자재에 따라 5단계 모드 설정과 수동 온도 조절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쿡탑, 오븐,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후드 등 다양한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이 공개됐습니다.

 

인공지능(AI) DD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스타일러,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름 약 5㎝ 구형 얼음 ‘크래프트아이스’를 만들 수 있는 LG 스튜디오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전시됐습니다.

 

AI 기반 서비스도 소개했습니다. ‘인스타뷰 씽큐’ 냉장고는 내부 식자재를 확인해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추천합니다. 또 식자재가 떨어지면 주문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와 생활가전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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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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