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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중심 믹스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매수’-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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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8, 2020, 08:01:5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28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차투입과 변경된 플랫폼 확대를 통한 가동률 개선, 공용화 확대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7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0.5% 오른 27조 9000억원, 148.2% 증가한 243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기타부문은 다소 부진했으나 금융부문은 계절성을 제외한다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자동차부문은 전반적인 도매판매 부진과 통상임금 관련 비용이 반영됐지만 매출액은 SUV 중심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환율 감소로 증가했다”며 “영업익은 믹스개선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외에서는 지분법손익이 감소됨에 따라 중국 부진은 지속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판매계획은 도매기준 457만 6000대로 과거보다 보수적으로 제시됐으나 SUV 중심의 믹스개선을 통한 ASP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원가로 판단한다”며 “본업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매출원가율은 83%로 개선해 가동률 상승과 인센티브 등의 비용감소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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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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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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