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기자ㅣ팔도가 비빔면에 크림분말스프를 더한 팔도BB크림면(이하 BB크림면)을 새롭게 출시합니다. 지난해 선보여 이슈가 된 괄도네넴띤에 이은 두 번째 확장판인데요. 화장품 회사 미샤와 함께 5000개 한정판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19일 팔도에 따르면 BB크림면 출시를 통해 연중 즐기는 계절면으로 비빔면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BB크림면은 비빔면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탄생했습니다. 여러 번 시도 끝에 매콤한 비빔장과 고소한 크림의 맛있는 조화를 확인했다는 게 팔도 측의 설명입니다. 제품명은 ‘비비다’를 연상할 수 있는 BB에 부드러운 맛을 표현하는 크림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맛의 핵심은 신규 배합비를 적용한 액상스프입니다. 36년간 이어온 비빔면 맛에 할라피뇨, 홍고추 등을 넣어 매운맛을 구현했고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분말스프에는 치즈, 유크림(우유에서 분리한 유지방), 파슬리를 베이스로 고소한 맛을 더했습니다. 아울러 비빔면의 차가운 조리법은 매콤함과 고소함을 균형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BB크림면은 화장품 BB크림을 연상케 하는 패키지를 선보이는데요. 비빔면 특유의 꽃무늬를 핑크벨벳 색상으로 채워 넣었고 매운맛과 순한맛이 아닌, 핑크크림맛으로 부드럽게 매운맛을 BB크림 색깔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BB크림면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괄도네넴띤처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국민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팔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최근 M 퍼펙트 비비 크림을 내놓은 에이블씨엔씨 미샤와 함께 기획세트를 판매합니다.
팔도BB크림면 x 블랑비비 세트는 ▲BB크림면 3팩(1팩당 4개입) ▲미샤 M 퍼펙트 블랑 비비 1개 ▲블랑 퍼프 1개 구성입니다. 해당 상품은 오는 20일부터 11번가에서 5000세트를 1만 9900원에 한정 판매합니다.
팔도는 오는 3월부터 대형마트 및 할인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처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