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hemical 중화학

금호타이어 “청년실업 해소 위해 타이어 전문가 양성”

URL복사

Wednesday, February 26, 2020, 14:02:50

한국폴리텍대학과 고용 연계 위한 MOU 체결..‘타이어프로’ 취업 기회 제공
유통점 인력난 해소도 기대..“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금호타이어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업교육학교와 협약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금호타이어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인데요.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꼽힙니다. 이번 산학협력은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서울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 등 총 5개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부터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 뒤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까지 11개 전문대학과 2개 직업전문학교에서 취업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직업교육학교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유통점에 대한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유통점입니다. 또 ‘KTS’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집약된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브랜드로, 타이어 전문가의 전문화된 서비스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삼양식품, 이미 황제주라는데…목표가 줄상향 이유는?

2025.05.16 11:46:13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