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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유럽 시장 점유율 소폭 상승…“화웨이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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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0, 12:03:10

카운터포인트 분기 보고서 ‘마켓모니터’ 공개..중동·아프리카·중남미서 2% 포인트 하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유럽 내 시장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을 제외한 중동,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지역에서 점유율은 낮아졌습니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공개한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25%에서 27%로 전년 동기대비 2% 포인트 올랐습니다.

 

유럽 국가 중 우크라이나의 성장이 두드러졌는데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49%로 전년 동기 대비 23.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어 포르투갈이 37%, 이탈리아 36%로 집계됐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한 공백을 삼성전자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는데요. 중동과 아프리카, 북미 지역은 점유율 각각 22%에서 20%로, 중남미 지역은 36%에서 34%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중남미 중 칠레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상승한 42%를 차지해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중저가 제품 라인이 글로벌 전역에 걸쳐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2020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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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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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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