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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제주시에 10억원 상당 소독제 전달...“코로나19 조속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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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0, 14:03: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스웨덴 ‘라이프클린 인터내셔널 AB(이하 라이프클린)’의 살균소독제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인트로메딕(150840)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민들을 위해 시가 10억원 상당의 소독제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조용석 대표는 “이번 소독제 기증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부문에서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로 첫걸음을 뗄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인트로메딕의 소독제 기증 내용을 접한 원희룡 제주지사는 “힘든 상황에서 소중한 기증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트로메딕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캡슐내시경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소장용 캡슐 내시경 ‘미로캠’과 일회용 내시경 ‘이지스캔’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이번에 기증된 제품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염소(ClO2)를 주 원료로 한다. 무방부제, 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2분 이내에 사멸한다.

 

이산화염소는 뛰어난 살균력과 탈취력을 가지는 대신에 충격 또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매우 빨리 공기 중으로 기화되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라이프클린은 이러한 이산화염소의 불안정성을 최대한 극복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제품에 대한 연구결과는 2014년 3월 몰타에서 열린 제14차 국제감염통제연합(ICC) 총회에서 발표됐다. 또한 덴마크 국립 혈청연구소(SSI)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유일하게 인정받았고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미국 FDA와 EPA(환경보호청)에서도 살균소독제로 인정받아 국제인증(OSH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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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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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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