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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팬데믹 공포에 사이드카 발동까지...3.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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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2, 2020, 16:03:2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쇼크에 4% 가까이 폭락했다. 장 중 한 때는 1810선이 무너지며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져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1800대에 진입한 것은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사이드카 발동은 패닉과 매물압력의 정점에 근접했다고 판단된다”며 “추가 급등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추격매도는 실익이 크지 않은 지수대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895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5373억원, 2842억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기계 등은 7% 이상 빠진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업, 은행 등은 6% 이상 하락했다. 화학, 종이목재, 운수장비, 금융업 등은 5% 이상 하락율을 보였고 증권,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 보험 등은 4% 이상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LG화학은 6% 이상 빠졌다. 현대차와 삼성물산도 각 5%, 4%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셀트리온이 약세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 3714만주, 거래대금은 11조 1429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없이 19종목이 상승했고 878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32.12포인트(5.39%) 떨어져 563.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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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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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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