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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윤호영 단독 대표 체제...“카뱅 퍼스트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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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7, 2020, 09:03:37

IT·금융 융합 전문가..출범 2년만에 1000만 고객 확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윤호영 단독 대표 체제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달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먼저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현 대표이사인 윤호영 대표를 단독 최고경영자(CEO)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임추위원들과 이사회 구성원들은 윤 대표에 대해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 경영자라는 의견을 같이하고, 대표이사 추가 선임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 대표는 지난 1월 말 이용우 전 공동 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윤 대표는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융 빅블러 시대에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 다음다이렉트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윤 대표는 카카오 부사장 재임 시절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한 최초의 1인입니다. 1인 태스크포스로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2015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2017년 4월 은행업 본인가,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1000만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2019년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1128만명, 수신과 여신은 각각 20조 7000억원과 14조 9000억원이며, 연 기준 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며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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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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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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